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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장 10회 대타 홍창기 결승타' LG, 4시간 10분 혈투 끝에 NC 꺾고 위닝시리즈

LG 트윈스의 연장 10회 초 2사 후 홍창기의 대타 작전이 적중했다. 주중 3연전을 기분 좋게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고 서울로 이동한다. LG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2사 1, 3루에서 대타 홍창기의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적지서 위닝 시리즈를 챙긴 LG는 시즌 18승 15패 2무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3회 초 선두 타자 구본혁이 NC 선발 투수 카일 하트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후속 신민재의 내야 안타, 박해민의 우전 안타가 이어져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2번 타자 문성주의 선제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박해민이 3루를 노리다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그러나 2사 후 오스틴 딘이 시속 138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7호)으로 연결했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탈삼진은 9개. 이날 5이닝 동안 단 한 번도 2루를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투구였다. 그러나 LG는 불펜이 가동된 후 동점을 허용했다. NC 리드오프 박민우는 0-4로 뒤진 6회 초 바뀐 투수 이우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손아섭의 안타가 이어졌다. 3~4번 박건우와 데이비슨이 각각 이우찬, 김진성에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권희동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LG 김진성은 서호철과 김성욱에게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2득점을 허용했다. NC는 7회 공격에서도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 타자 김한별이 바뀐 투수 김유영에게 안타를 나갔고, 1사 후엔 손아섭이 안타를 쳤다. 2사 1, 2루에서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권희동이 LG 김대현에게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 임찬규의 시즌 첫 승 요건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임찬규는 올 시즌 7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 요건을 맞았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기회를 다음으로 또 미뤘다. LG는 9회 초 선두 타자 김현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이어갔다. NC는 마무리 이용찬을 투입했고 2볼에 몰리자 자동고의4구 작전을 택했다. 이용찬은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을 병살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9회 찬스를 놓친 LG는 연장 10회 초 기어코 점수를 뽑았다.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신민재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해민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문성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최승민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홍창기가 이용찬의 초구를 받아쳐 결승 적시타를 쳤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전 사구 여파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홍창기는 중요한 상황에서 귀중한 결승타를 쳤다. 9회 말 마무리 유영찬에 이어 연장 10회 말 마운드를 넘겨받은 LG 박명근이 5-4 리드를 끝까지 지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4.05.02 22:41
프로야구

'천재 타자'는 다르네, 발사각 40도인데 넘겼다···수 싸움도 쑥쑥 자란다

LG 트윈스 김범석의 홈런포와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김범석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나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의 10-1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이었다. 특히 6회 타석에서 홈런이 특별했다. 김범석은 4-1로 앞선 6회 초 1사 1루에서 NC 에이스 다니엘 카스타노의 초구 시속 146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엄청난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비거리 115m의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3호 홈런이다. 이 홈런의 발사각은 39.6도였다. 이상적인 발사각 25~30도보다 훨씬 높이 떠올랐음에도 외야 담장을 가뿐히 넘겼다. 타고난 힘과 기술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양상문 해설위원은 “하늘을 뚫을 정도로 높은 포물선의 홈런”이라고 감탄했다. 경기 뒤 만난 김범석은 "지난해 데뷔 첫 홈런도 비슷한 포물선을 그렸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2004년생 김범석은 2022년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1라운드 7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유망주다. 경남고 3학년 당시 10홈런을 기록했다. 고교 야구가 나무 배트 사용으로 전환한 뒤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차명석 LG 단장이 드래프트 직후 "김범석이라는 고유명사는 한국 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며 성공을 확신했다.지난해 퓨처스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김범석은 2023년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 극적 승선해 1타수 1안타를 경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에게 일주일에 한 경기 정도 1군 선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김범석은 부상과 체중에 발목이 잡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도중 내복사근 통증으로 중도 귀국했다. 김범석은 4월 중순 뒤늦게 1군에 올라온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타율 0.366(41타수 15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올 시즌 선발 출전한 10경기에서 홈런 3개를 뽑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첫 선발 출전 후 10경기 연속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대타 1순위에서 중심타자까지 올라왔다. 이날 6회 홈런 과정에서 김범석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김범석은 "(3구 삼진을 당한) 첫 번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안타를 기록한) 두 번째 타석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카스타노의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직구에 반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조건 직구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김범석의 '노림수'는 적중했고, 홈런으로 이어졌다. 경기에 나서면서 '수 싸움'까지 늘어나고 있다.김범석은 "1군 투수의 공을 별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점점 적응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웃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4.05.02 05:52
산업

새로운 50년 항해하는 HD현대 '정기선호' IPO 잔혹사 끝낸다

HD현대그룹이 기업공개(IPO) ‘잔혹사’를 끊고 정기선 부회장 체제에서 첫 상장을 앞두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이 출범 때부터 주도했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증거금 25조원이 몰리면서 시선을 모았지만 ‘중복 상장’이라는 꼬리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상반기 ‘최대어’ 주목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 체제에서 HD현대그룹이 처음으로 상장에 성공할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2021년 10월 HD현대그룹의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오너가 경영’의 회귀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당시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삼호중공업 2개사의 상장이 정 부회장의 주된 과제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정 부회장은 2개사의 IPO 상장이 모두 철회되면서 체면을 구겨야 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자 2012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상장을 철회해야 했다. 2023년 연초에는 HD현대삼호중공업은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위축된 유가증권시장 분위기로 인해 IPO를 철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새로운 50년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정기선호’의 항해가 매끄럽지 못하게 전개된 셈이다. 연이은 실패를 맛봤던 HD현대그룹은 마침내 성공적인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6일 끝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약 25조원이라는 올해 최대 청약증거금이 몰리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이전까지 올해 최대 청약증거금은 지난 2월 상장한 에이피알로 14조원이었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2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예측에서도 히트를 쳤다. 총 202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기록했고,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8만3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HD현대마린솔루션의 예상 시가 총액은 3조7071억원으로 책정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엔진기계사업부, 전기전자사업부 등 선박 관련 통합 서비스 조직을 기반으로 2016년 11월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말 현대글로벌서비스에서 사명을 바꿨고, 건조 후 인도된 선박과 엔진 등 주요 기자재에 대한 정비, 수리, 개조 등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A/S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달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HD현대그룹 관계자는 “HD현대그룹의 상장은 2021년 HD현대중공업 이후 처음”이라며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정기선 부회장이 설립을 주도했고, 대표이사까지 역임했던 회사”라고 설명했다. 정기선 주도 확장, ‘중복 상장’ 꼬리표도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정기선 부회장이 출범 전부터 관여했던 회사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부회장이 2014년부터 선박서비스업의 성장성을 눈여겨보면서 출범을 지시했고, 2016년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이어 정 부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HD현대마린솔루션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냈다. 그는 지금도 이 회사의 경영지원부문 총괄을 맡고 있을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정 부회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사업 첫해인 2017년에 매출 2403억원, 영업이익 564억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3년 매출 1조4305억원, 영업이익 2015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성장률 34.6%를 기록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태생과 성장 비결에는 설립 전후 시장의 변화를 꿰뚫어 본 정기선 부회장의 혜안이 있었다”며 “친환경 개조와 디지털 솔루션 등으로 사업이 확장되는 등 선박 전장(전기·전자장비)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중복 상장’이라는 꼬리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그동안 지주사 HD현대에 HD현대마린솔루션의 가치가 포함됐는데 별도 상장으로 모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 심사 승인을 받은 지난 2월 19일 HD현대의 주가는 7만2200원이었는데 모회사의 가치 하락 우려로 지난 19일 6만500원까지 하락했다. 두 달 사이에 15% 이상 감소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1년 HD현대중공업 때도 중복 상장이 악재로 작용했는데, 이번에도 상장 후 HD현대가 어떤 주가 흐름을 보일지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30 07:00
해외축구

“총 적중금 14억원”…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에서 발생된 총 환급 금액이 약 14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4월 29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2건이 발생했다. 1등 총 적중금은 7억 1442만 1000원이며, 건당 개별 환급금액은 3억 5721만 500원이다. 2등부터 4등의 적중 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65건/173만 1930원), 3등(2,551건/5만 6020원), 4등(2만 200건/1415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적중 건수는 2만 2918건이었고, 이를 모두 합산한 금액은 14억 2,892만 6,470원에 달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는 오는 5월 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며, 오는 5월 3일 오후 1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원정팀이 승리한 경기는 토트넘-아스널전이 유일…참가자들. 무승부 5경기 발생으로 적중 난항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의 총 14개의 대상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양팀의 무승부)는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패(홈팀의 패배)는 단, 1건에 불과했다. 대상경기 중 홈팀이 패(원정팀 승리)한 경기는 토트넘-아스널(11경기)전이 유일했다. 양팀의 경기는 손흥민 선수의 출전 이외에도 자존심이 걸린 ‘북런던 더비’라는 점에서 해외 축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2-3, 토트넘의 패배로 끝이 났다. 이 경기에서 침묵하던 손흥민이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4위 탈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전반에만 아스널에게 3실점을 내준 토트넘은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어, 무승부 결과는 풀럼-크리스털(1-1, 1경기)전을 비롯해 애스털빌라-첼시(2-2, 7경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번리(1-1, 8경기), 카디스-마요르카(1-1, 9경기), 베티스-세비야(1-1, 14경기)전이었다. 세 가지 결과(▲승▲무▲패)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특성상 가장예측하기 힘든 항목이 무승부다. 이번 회차에서도 다수의 무승부 결과가 발생함으로 인해 참가자들이 적중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다수의 무승부 결과에도 1등 적중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뒤이어 이번 주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27회차에도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4.29 11:56
프로야구

2024년 KBO리그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맞히기 253만 건 투표 기록

약 한 달 동안 스포츠팬들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준 스포츠토토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이 성공적으로 발매를 마감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달 22일부터 21일까지 발매를 전개했던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 유형)’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2024 KBO시즌 개막 이전부터 약 한 달간 한정 판매로 진행한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KBO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은 국내 야구팬들이 부담 없이 한 시즌 동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배당률에 따른 우승 확률에서 1순위를 유지한 팀은 LG,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팀은 KIA 이번 게임은 3월 22일(금) 게임 발매 이후 최초 우승 배당률이 제시됐으며, 이후 팀 개별 전력을 고려한 세 차례의 배당률 변화가 있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배당률 추이 변화에서 눈길이 가는 팀은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로 압축된다. 먼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LG는 스포츠토토 게임에서도 발매 개시부터 마감까지 우승 확률이 꾸준히 높았다. LG는 첫 배당률 공지부터 우승 확률 26.7%(배당 3.00)로 선두로 올라섰으며, 마지막 배당 변경 시점이었던 지난 4월 15일에는 우승확률이 22.9%(배당 3.50)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순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반대로 KIA는 발매 개시 후 우승 확률이 12.3%(배당 6.50)이었다. 타 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우승 확률은 아니었지만, 리그 개막 후 인상깊은 경기력을 선보여 온 결과, 지난 4월 3일에는 확률이 16.0%(배당 5.00)로 상승했고, 최종 집계에서는 우승 확률이 20.0%(배당 4.00)로 다시 한번 오르는 등 저력을 보여주며, 2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발매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한화가 득표 수 1위 차지, 투표 막판 KIA에게 선두자리 내줘이번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의 총 참여 건수는 253만 4,722건(중복 참여 포함)이었다. 이 중 국내 스포츠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은 74만 3,217건(29.32%)을 득표한 KIA였다. 발매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한화이글스가 계속해서 득표 선두 자리를 지켜왔으나, 마지막까지 그 자리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최종 결과에서는 한화가 총 투표수 62만 9,603건(24.84%)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키움 히어로즈 41만 6,180건(16.4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개막 이후 상위권에 올랐던 한화가 한 순간 연패의 늪에 빠졌던 것과 달리, 기아가 이번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 자리를 유지했기 때문에 2024 KBO리그의 초반 판도를 확인한 스포츠팬들이 KIA의 우승 확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이번 게임은 참여한 시점에 따라 배당률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한 팀에 투표를 했더라도 개별적으로 배당률과 환급 받는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종 결과가 공지되는 적중결과 발표까지 약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최종 결과 공지 이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0명에게는 벳머니 10,000원권을 지급하고, 적중자 중 120명에게는 50,000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정적으로 발매를 개시했던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 유형에 참여를 완료한 많은 국내 스포츠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게임의 참여자들은 한국시리즈가 끝나는 시점까지 프로야구 관전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4.04.23 11:33
해외축구

“1등 적중금 환급 총 47억원”…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에서 36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4월 22일(월)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36건이 발생했다. 1등 총 적중금은 47억 1,465만 8,250원이며, 건당 개별 환급금액은 1억 3,096만 2,730원이다.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218건/71만 6,860원), 3등(16,726건/2만 6,110원), 4등(10만 8,486건/8,05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적중건수는 12만 6,466건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금액은 68억 9,782만 1,920원에 달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는 오는 4월 25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며,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엘클라시코 대상경기로 포함된 25회차, 예상 벗어나는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1등 적중 36건 발생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는 여러 방면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개 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1등 적중금 25억 3,182만 7,500원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발매를 전개했으며, 라리가의 명승부 ‘엘클라시코’가 대상경기로 포함돼 관전의 흥미 요소까지 고루 갖춘 회차였기 때문이다.직전 3개 회차(22, 23, 24회차)에서는 1등 적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각 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대상경기 중 일부 경기에서는 의외의 결과들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은 달랐다. 이번 회차에서만 발매 금액이 87억 3,132만 3,000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참여자가 몰렸으며, 그 결과 36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 먼저, 엘클라시코는 레알마드리드가 3-2로 승리했다.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14경기)전은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가고 있었지만, 추가 시간인 91분에 나온 주드 벨링엄의 극장골로 레알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챙겼다. 알라베스-AT마드리드(13경기)전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알라베스가 2-0으로 활짝 웃었다. 이 결과, 이번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왔던 AT마드리드는 중위권 팀인 알레베스를 상대로도 자존심을 다시 한번 구겼다. 이외에도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 헤타페-소시에다드(7경기)전은 1-1 무승부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리그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오사수나(리그 11위)는 라요(리그 15위) 원정에서 1-2로 패해,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큰 금액의 1등 적중금이 쌓여 있었던 축구토토승무패 25회차에서 1등 적중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뒤이어 이번 주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26회차에도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4.23 08:42
스포츠일반

“1등 적중금 환급 총 47억원”…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에서 36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4월 22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36건이 발생했다. 1등 총 적중금은 47억 1,465만 8,250원이며, 건당 개별 환급금액은 1억 3,096만 2,730원이다.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218건/71만 6,860원), 3등(16,726건/2만 6,110원), 4등(10만 8,486건/8,05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적중건수는 12만 6,466건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금액은 68억 9,782만 1,920원에 달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는 오는 4월 25일(목)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며, 오는 27일(토) 오후 9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엘클라시코 대상경기로 포함된 25회차, 예상 벗어나는 결과들에도 불구하고 1등 적중 36건 발생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5회차는 여러 방면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개 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1등 적중금 25억 3,182만 7,500원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발매를 전개했으며, 라리가의 명승부 ‘엘클라시코’가 대상경기로 포함돼 관전의 흥미 요소까지 고루 갖춘 회차였기 때문이다.직전 3개 회차(22, 23, 24회차)에서는 1등 적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각 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대상경기 중 일부 경기에서는 의외의 결과들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은 달랐다. 이번 회차에서만 발매 금액이 87억 3,132만 3,000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참여자가 몰렸으며, 그 결과 36건의 1등 적중이 발생했다. 먼저, 엘클라시코는 레알마드리드가 3-2로 승리했다. 레알마드리드-바르셀로나(14경기)전은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가고 있었지만, 추가 시간인 91분에 나온 주드 벨링엄의 극장골로 레알마드리드가 승점 3점을 챙겼다. 알라베스-AT마드리드(13경기)전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알라베스가 2-0으로 활짝 웃었다. 이 결과, 이번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왔던 AT마드리드는 중위권 팀인 알레베스를 상대로도 자존심을 다시 한번 구겼다. 이외에도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 헤타페-소시에다드(7경기)전은 1-1 무승부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리그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오사수나(리그 11위)는 라요(리그 15위) 원정에서 1-2로 패해,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큰 금액의 1등 적중금이 쌓여 있었던 축구토토승무패 25회차에서 1등 적중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며, “뒤이어 이번 주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26회차에도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애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4.22 20:32
프로야구

베트맨,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 마감 임박

‘뜨거운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이 이번 주 마감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이 이번 주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기획된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이 오는 4월 21일 마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회원 가입자들을 위한 이벤트와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과 연계한 이벤트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는 4월 17일 오전까지 약 19,000명 이상이 참여를 완료했으며, 오프라인에서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경험이 있더라도, 베트맨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신규 가입 절차를 마친 후 누구나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벳머니는 베트맨에서 스포츠토토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단, 지급된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적립 후 7일 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 사용된 벳머니는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스포츠토토,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 구매 건수 206만건 넘겨…우승 확률 가장 높은 팀은 LG트윈스, 다득표 팀은 한화이글스 유지이번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에서는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유형)과 연계된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중결과 발표 이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벳머니 10,000원권을 지급하고, 적중에 성공한 120명에게는 50,000원권을 증정한다. 시즌 개막 후 한 달간 한정 판매로 진행하는 스포츠토토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국내 야구팬들이 한 시즌 동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게임은 발매와 동시에 KBO리그 10개 구단에 대한 각각의 최초 우승 배당률이 제시됐으며, 리그 개막 이후 팀 개별 전력을 고려한 배당률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LG트윈스는 우승확률이 26.7%에서 22.9%(배당 3.00→3.50)로 소폭 감소했다. 반대로 최초 0.8%(배당 100.0)에 불과했던 키움히어로즈는 1.1%에 이어 1.6%(배당 50.00)으로 우승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일(화)부터 17일(화)까지 약 2주간 타팀들의 우승 확률 변화는 ▲KT(20.0%→8.0%) ▲KIA(12.3%→20.0%) ▲두산(10.7%→9.4%) ▲SSG(10.7%→10.0%) ▲한화(8.0%→12.9%) ▲NC(5.3%→12.3%) ▲롯데(4.0%→1.5%) ▲삼성(1.6%→1.6%)으로 나타났다. 17일 오전까지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의 총 참여 건수는 206만 2,335건이며, 10개 구단 중 한화 이글스가 부동의 팬 참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참여자들 중 62만 5,193건(30.31%)이 한화의 이번 시즌 우승에 베팅을 했으며, 2위는 KIA(51만 994건/24.78%), 3위는 키움(33만 3,345건/16.16%)로 나타났고, 최저 득표팀은 KT위즈(2만 7,086건/1.31%)였다. 현 배당률은 마감 시간인 오는 21일 22시까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마감 시점까지 배당률이 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종 결과가 공지되는 적중결과 발표까지 약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도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정적으로 구매가 가능한 ‘KBO 스페셜 기록식 X게임(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 적중유형)’의 참여자 수가 206만건을 넘기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가입자의 경우, 5천원권의 벳머니를 지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토토를 더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4.17 11:24
LPGA

'아깝다 16번 홀' 박지영, 신기록 놓쳤지만 8승은 잡았다…70홀 연속 노 보기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그러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노 보기' 신기록을 눈앞에서 놓친 것은 아쉬웠다. 박지영은 14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작성,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정윤지(24·NH투자증권)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박지영은 이번 시즌 첫 우승 트로피와 함께 통산 8승을 거뒀다. 지난해 3승을 거뒀으나, 1승이 모자라 다승왕에 오르지 못했던 박지영은 올해 일찌감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다승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또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지영은 3라운드까지 완벽한 모습을 이어갔다. 1라운드 5언더파 이후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올랐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 모두 100%를 기록하며 완벽한 샷감을 선보였다. 3라운드에서도 박지영은 6타를 더 줄이며 순항했다. 다른 선수들이 강풍으로 고전하는 동안, 박지영은 "바람을 이기려고 하면 결과가 안 좋더라. 바람을 인정하고 실수를 최대한 안 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초반 파 세이브로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간 박지영은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올렸다. 7번 홀(파4)에선 6.5m(약 7.2야드)의 다소 긴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0번 홀(파4)에서 6.5m의 버디 퍼트를 넣은 박지영은 2위와 격차를 5타 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13~14번 홀에선 연속 버디까지 작성했다. 1라운드에서부터 이어진 노 보기 행진으로 박지영은 새 역사를 쓸 뻔했다. KLPGA 투어에서 72홀 기준 보기 없이 대회를 마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프리퍼드 라이 룰 논란이 있지만, 박지영이 보기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면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다. 프리퍼드 라이 룰은 자신의 볼이 페어웨이에 떨어졌을 때 볼을 닦은 후 다시 놓을 수 있는 골프 룰이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박지영의 노 보기 행진은 16번 홀(파3)에서 끊겼다. 첫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면서 위기를 맞았다. 박지영은 어프로치 샷을 홀컵과 4.7m(5.2야드) 거리에 떨어뜨렸지만, 70홀 만에 첫 보기를 범했다. 박지영은 18홀(파4)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2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작성한 정윤지가 차지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통산 6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과 조아연(24·한국토지신탁)이 12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올 시즌 돌아온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질주했던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보기만 4개를 범하며 주춤했다.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윤이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추가했다.윤승재 기자 2024.04.14 16:24
프로야구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 뜨거운 참여 열기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의 뜨거운 참여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 개시 후 현재까지 베트맨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약 1만 3000명을 넘기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는 시즌 초반 뜨거운 경기들이 이어지고 있는 프로야구의 새 시즌을 맞아, 회원 가입자에게 벳머니 5,000원권을 지급하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벤트 개시일인 지난 3월 22일 이후 9일 현재까지 약 1만 3000명 이상이 베트맨에 신규 회원 가입과 동시에 5,000원의 벳머니를 지급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금까지 오프라인에서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경험이 있더라도, 베트맨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신규 가입 절차를 마친 후, 누구나 벳머니 5,000원권을 받아 투표권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벳머니 지급은 신규 회원 가입한 선착순 3만명 한정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현재 참여 완료 수를 고려하면, 이벤트가 예정된 종료일보다 빠르게 마감될 가능성이 예상되어, 서둘러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야 무료 벳머니를 받아 스포츠토토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벳머니는 베트맨에서 스포츠토토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단, 지급된 벳머니는 예치금 또는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고, 적립 후 7일 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 사용된 벳머니는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스포츠토토,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 신규 발매…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LG트윈스, 가장 많은 투표 구매는 한화이글스가 유지이번 ‘2024년 한국프로야구 우리팀 우승기원!’ 프로모션에서는 프로토 기록식 스페셜 26회차 X게임과 연계된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중결과 발표 이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벳머니 10,000원권을 지급하고, 적중에 성공한 120명에게는 50,000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스포츠토토에서 시즌 개막 후 한달간 한정 판매하는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국내 야구팬들이 한 시즌 동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은 발매와 동시에 KBO리그 10개 구단에 대한 각각의 최초 우승 배당률이 제시됐으며, 리그 개막 이후 전적을 고려한 배당률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LG트윈스는 우승확률 26.7%(배당 3.00)을 유지했다. 반대로 우승확률이 0.8%(배당 100.00)에 불과했던 키움히어로즈는 우승확률이 1.1%(배당 70.00)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월 2일(화)부터 9일(화)까지 약 1주일 간 타팀들의 현재 우승 확률 변화는 ▲KT(20.0%→10.0%) ▲KIA(12.3%→16.0%) ▲두산(10.7%→10.0%) ▲SSG(10.7%→10.0%) ▲한화(8.0%→12.9%) ▲NC(5.3%→9.4%) ▲롯데(4.0%→2.3%) ▲삼성(1.6%→1.6%)으로 나타났다. 9일 오전까지 ‘KBO 스페셜 기록식 26회차 X게임’의 총 참여 건수는 150만 5,785건이며, 10개 구단 중 한화 이글스가 팬 참여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참여자들 중 61만 3,059건(40.71%)이 한화의 이번 시즌 우승에 베팅을 했으며, 2위는 KIA(25만 840건/16.66%), 3위는 키움(17만 8,279건/11.84%)이었으며, 최저 득표팀은 KT위즈(2만 2,972건/1.53%)였다. 현재의 배당률은 4월 21일 22시 마감 전까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배당률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종 결과가 공지되는 적중결과 발표까지 약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도 구매 전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한정적으로 구매가 가능한 KBO 스페셜 기록식 상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시즌이 진행되면서 각 팀의 전력 분석이 구체화되고 있고, 팀 성적에 따라 앞으로 수차례 배당률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4.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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